에너지 성능개선 공사 지원 대상 노후주택 34세대 1억9927만원 지원

용인특례시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대상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건축물은 지역 내 34세대 주택으로 창호와 조명시스템, 보일러 등 교체 공사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노후된 주택의 공사를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시는 에너지 성능 개선에 해당하지 않는 공사 항목을 조정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억9927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개정해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도 상향했다”며 “사업 실효성 검증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의 사후 관리 모니터링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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