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가 2012 성북청춘건강대학을 운영키로 하고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성북청춘건강대학은 내년 4∼6월 3개월 동안 월곡역 2번 출구 인근에 성북구 보건소 9층 sb문화홀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중 운동교실이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그리고 건강강좌가 매주 수요일 오전에 1시간씩 운영된다.
운동교실 프로그램은 체력증진과 낙상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근력운동, 도구를 활용한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건강강좌는 치매 바로알기, 당뇨병과 운동치료, 바른 식단 등 노년기에 알아두면 유익한 강의들로 꾸며진다. 고려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개강 전인 2월 중에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체력측정, 혈액⋅X-ray⋅심전도⋅골밀도⋅체성분 검사, 치매 조기검진 등을 실시한다.
성북구 보건소는 참여자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프로그램 성과측정을 위해, 3개월간의 이번 과정이 끝난 뒤에도 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상태가 얼마나 증진됐는지 비교해 볼 예정이다. 또 청춘건강대학 수료자들이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과정 이후에도 보건소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