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2주간에 걸쳐 16개 동별로 올 한해 펼쳐졌던 ‘우리동네 복지두레’ 사업의 성과와 부족한 점 등을 살펴보고, 우수한 특화사업을 공유하기 위한 평가 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올해가 ‘복지두레’를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내년에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창의적 발상으로 더욱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회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김 구청장은 또 “서울 하늘 아래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서울시의 ‘희망온돌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존의 ‘복지두레’ 조직 등을 최대한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일에 땀 흘려 줄 것도 당부했다.
‘우리동네 복지두레’는 참여하는 개인, 단체, 기관의성격과 역할에 따라 ‘참여두레’ ‘협력두레’ ‘봉사두레’ ‘나눔두레’로 나뉘다.
지역의 종교단체, 금융기관, 병․의원, 약국, 기업체, 주민 자원봉사자 등 1,300여명의 회원을 아우르는 동네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특화된 복지사업을 발굴ㆍ추진하고 여유 있는 복지자원은 이웃 동네와 나누어 지역의 복지수요를 협력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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