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일 오후 5시 구청 광장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아름답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주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쓸쓸한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함께하는 계절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3년 크리스마스와 2014년 신년을 맞아 구민의 안녕과 행운이 각 가정에 깃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상징인 대형 트리(7m)가 세워지고 주변 나무와 화단과 함께 아름다운 조명 장식들로 꾸며졌다.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12월 2일부터 2014년 1월 3일까지(오후 6시∼오후 11시) 점등해 온누리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이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