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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습성장스토리 공모전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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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습성장스토리 공모전 사례집 발간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2.17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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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전경.
▲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학습성장스토리 공모전’에 참가한 교사, 학부모, 학생의 성장 이야기를 모은 사례집 '사랑으로 꽃피는 아이들'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 정책의 성과를 단순히 수치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개별적이고 다양한 속도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책에 실린 44편의 사례는 그간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한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두리샘, 협력강사, 토닥토닥 키다리샘(이하 키다리샘) 등의 기초학력 정책이 학교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 19를 맞닥뜨리며 겪는 학습과 정서의 어려움을 교사, 학부모, 학생은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극복해가고 있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 장인‘키다리샘들의 비밀 작전’은 지난해 하반기에 담임 선생님 등 7200명이 ‘키다리샘’으로 자발적으로 나서 1만7000여 명의 학생들의 정서와 학습을 지원한 활동을 중심으로 엮었다.

‘키다리샘’은 먼저 학생의 마음을 토닥여 유대감이 생겨야 학습 지도에 효과적이라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입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상담, 학습코칭, 학습 지도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교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초·중·고에 배부하고,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신청을 받아 선착순 2000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사가 사랑과 기대로 학생을 바라볼 때 학생들에게 변화가 일어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선생님께서 먼저 손 내밀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관계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회복사업을 통해 학생의 지적인 성장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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