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소재 일신여중·잠실여고…2023년 3월부터 정식 운영 예정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교 중 최초로 일반중학교․일반고등학교 이음학교(서울형 통합운영학교)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음학교는 학생수 감소에 따른 학교의 영세성 극복을 위하여 서로 다른 학교급 간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육활동을 연계 및 전개할 수 있는 학교운영 모델이다.
대상학교는 송파구 소재 일산여자중학교와 잠실여자고등학교(운영: 학교법인 서울학원)이며 이음학교 운영은 2개 영역(교육활동과 교육자원), 4개 추진 과제(비교과 및 교과 통합, 교육환경 통합, 온․오프라인 소통), 23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과 시설 및 자원의 통합운영을 전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동 진로박람회․주제탐구․학교신문 제작, 성장 워크북 및 중-고 학생 멘티 멘토링, 교원 학습공동체, 중3 대상 예비 과정, 음악․미술․체육 교내 합동행사, 문․예․체 강사 및 학부모 강연 공동 초빙, 오프라인 상 공동 소통 공간, 온라인 상‘이음학교방’및 공동 유튜브 채널 등 23개 과정등 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음학교의 성공적인 정착과 미래학교 모델로의 확산 구축을 위하여 대상 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이음학교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모델과 제반 정책 등을 발굴 및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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