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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주차가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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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주차가 편리해진다
  • 송준길기자
  • 승인 2011.10.1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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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곳 한강공원 47개 주차장에서 지능형 주차관리시스템 본격 운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선유도공원을 제외한 11곳 한강공원 내 47개 주차장에서 ‘지능형 주차관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지능형 주차관리시스템은 ▲차량번호 자동인식 ▲신용카드, 선․후불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 가능 ▲이동형 요금계산기 추가설치 ▲안내전광판으로 주차여부 파악 등의 편리해진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기존 시스템은 주차관리원이 차량번호를 수동으로 입력하여 주차권을 발급하고, 주차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차량정체현상 등 이용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새롭게 도입한 주차관리 시스템은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입․출차 기능을 갖추어, 확인절차 시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 없이 편리하고 빠르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정기이용 차량과 면제차량의 경우 확인 절차 없이 차단기가 자동으로 개방되고, 승용차 요일제 차량은 자동으로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주차요금은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선․후불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정산할 수 있어서 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대폭 증진될 전망이다. 또한 차량정체가 심한 주차장에는 이동형 요금계산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차량 정체 현상을 개선시킨다.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대기하고 있는 차량에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이동형 요금계산기를 추가 설치했다. 버스이용이 많은 주차장에는 높낮이를 고려한 2단 주차권 발행기를 설치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였다.

주차장 입구에 입․출차 정보를 나타낼 수 있는 안내전광판을 설치하여 이용시민들이 주차장별 주차 가능대수를 실시간으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관리원이 배치되지 않은 주차장 입구에는 화상전화 기능을 겸비한 인터폰을 설치하여 시민의 편의와 안전 문제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마련하였다.

주차관리시스템은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이동형 주차패드, 탈착식 전원 설비구축, 방수용 고무패킹 마감 등을 고려하여 만들어졌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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