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8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전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민주주의 회복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초연금공약 후퇴 논란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를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원내대표는 특히 박근혜 정부 출범 8개월 동안의 국정운영에 대해 야당의 입장에서 신랄하게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정치권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未)이관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7일 황우여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실천을 뒷받침하는 공약입법과 이를 통한 민생살리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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