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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EBS, 전학 잦은 군인자녀 위해 교육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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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EBS, 전학 잦은 군인자녀 위해 교육지원 나선다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0.0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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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EBS와 손잡고 잦은 이사와 전학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군인자녀들을 위한 교육지원을 실시한다.

국방부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신용섭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이 7일 오후 국방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인자녀 교육지원과 안보교육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군인 자녀들의 학습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는 소식을 접한 EBS에서 군인자녀에 대한 지원의 뜻을 밝혀 성사됐다.

EBS는 올해부터 강원 전방지역(철원, 양구, 화천, 인제) 중·고등학생 군인자녀에게 교재지원과 온라인 강의 학습지원 등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모든 군인자녀들에게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EBS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보교육 지원과 안보교육 콘텐츠 공동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이번 협약체결이 직업군인 자녀들의 어려운 학습여건을 개선하고 군 가족들의 자녀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있어 군인 자녀들의 두드러진 활약을 기대한다"며 "EBS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보교육은 우리의 안보현실을 인식하고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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