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4일 10개 상임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2012년도 결산안 심사와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채택에 나선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와 국가인권위원회, 대통령실 소관의 2012회계연도 결산안을 처리한다.

국토교통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같은 시간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 및 참고인 채택에 나선다.

국토위는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소관의 결산안과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교문위는 현안보고에서 교학사 교과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환노위는 환경부와 기상청, 고용노동부 소관, 외통위는 통일부 소관의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각각 처리한다.

기획재정위원회도 같은 시간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소관의 결산안을 처리하고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소관의 예비비지출 승인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정무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 및 참고인 채택에 나선다.

정무위는 아울러 국무총리실과 특임장관실,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 소관의 결산안을 처리하고 국무총리실과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소관의 예비비 지출 승인을 한다. 여성가족위원회도 여성가족부 소관의 201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