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석면지도’제작 이달 말까지 완료
종로구는 구 소유 공공건물 중 2000년 이전에 건축된 건물 57동에 대해서 석면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달 말까지 석면지도 작성과 DB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석면지도는 석면 존재 여부와 분포위치 등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제작되며, 종로구 홈페이지-생활정보-환경/청소-공공건물 석면 DB정보에서 볼 수 있다.
구는 구 소유 공공건물 30개동(건축면적 70,146㎡)에 대해 2010년 12월 이미 1차 조사를 마치고 석면지도와 DB를 구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다.
1차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로구청 등 공공건축물 30개 시설 중 17곳의 시설에서 천장, 벽, 설비 등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석면이 포함된 건축자재는 평상시 인체에 큰 피해는 없으나, 건물 보수나 철거 시에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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