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성인 사망률 1위의 질병인 암으로부터 구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관악구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예방 실천생활을 위한 암 예방대학을 운영 했다. 지난 5월과 9월에 2기에 걸쳐 5대 암의 조기진단의 필요성, 진단과 예방, 식이요법 등 암예방 건강강좌를 관내 의료기관의 전문의를 교수로 초빙하여 개설하였다.

또한 교육수료자들은 암표지자, 갑상선검사 등 무료검진도 실시하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 얻었다.

한국유방암 예방협회, 인구보건복지협의회, 한국전립선협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암에 대한 인식전환 및 예방법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였다.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중･장년층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자가 검진법 실습,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열린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유방암은 3회 154명, 전립선암도 202명 대상으로 무료검진 등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 하였다. 이와 함께 암예방 및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국가암 조기검진 수검율이 서울시 26.4% 보다 높은 27.6%의 수검율로 나타났다.

조기검진 결과 22명이 암을 발견하여 의료비를 연계지원 하였을 뿐만 아니라 올해 387명에게 3억 9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여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료율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다.

송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