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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골목길 쓰레기는 화단이 단속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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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골목길 쓰레기는 화단이 단속해줘요
  • 송준길기자
  • 승인 2011.10.1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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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4개동, 10개소에 시범적으로 꽃 담장 조성

광진구는 지난 6일 중곡동 구의동 자양동 군자동 4개동의 메리놀성당 광진경찰서 뒤 동대부여고 담 등 대표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꽃 담장을 설치했다.

올 초부터 현재까지 구는 주택가의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103곳을 집중 단속했고, 5백 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쓰레기는 크게 줄지 않았다.

그동안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100건의 무단투기경고판, 30개의 양심거울, 4개의 양심등불 등을 설치했지만 효과는 거의 없었다.

또, 봄과 가을 2회 동별 5~7개소에 꽃 화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해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생화를 심다 보니 꽃만 꺾어가는 주민이 늘어 빈 화단만 남겨지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조화를 심어 꽃 담장으로 가꾸는 사업을 이번에 처음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었고, 개선효과가 있으면 내년부터 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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