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천구의회는 지난 17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양천구지부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양천구청 공무원이 뽑은 ‘BEST’구의원에 양천구의회 심광식·임정옥·최재란 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조 양천구 지부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11일간 양천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의회 의정활동 분야, 인사·복무·복지 등 총 21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구의회의 긍정적인 역할로 지역주민의 민원 해결 창구역할(34.6%), 입법 활동을 통한 주민편익 및 행정효율 증진(24.3%)을 꼽았으며, 8대 양천구 상반기 의정활동 중 가장 열심히 한 BEST 구의원에는 심광식 의원, 임정옥 의원, 최재란 의원이 선정됐다.
또한, 행정업무 또는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조례를 묻는 질문에 총 127명이 응답해서 총 34개 조례가 뽑혔으며, 이중 ‘노인성인용 보행기 지원조례’ 이재식, 임준희의원(대표발의 임준희 의원), ‘교통안전 증진조례’ 이수옥의원,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 공기환 의원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BEST 구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구민들의 뜻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더 낮은 자세로 구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 공무원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종 양천구지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도 예산편성 및 제도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며, BEST 구의원으로 선정된 의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증서를 전달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