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후의 혈액, 체성분을 분석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영등포구가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운동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건강 영등포 2080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건강프로젝트는 전문 체육 강사가 걷기 운동법을 알려주고 음악에 맞춰 근력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특히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 안양천 오목교 아래 ▲ 도림 유수지 ▲ 문래·영등포·신길 공원 등 6개 지역을 권역별로 운동 동아리를 만들어 주민들이 집중적으로 운동을 지도 받도록 한다.
프로젝트 참여자는 시작 전·중간·사후 검사 등 3회에 걸쳐 무료로 혈액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와 체성분 분석으로 운동 참여도에 따른 자신의 신체 변화도 확인 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에게 식사 운동수첩을 배부해 개인별 운동시간과 식사량 등을 체크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사전 검사를 통해 체지방율 30% 이상인 참여자는 비만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참여자는 대사증후군 센터에 등록해 집중적으로 특별 관리 할 예정이다.
20대부터 80대까지의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 보건지원과로 전화(☎ 2670-4790)또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프로젝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후 비교를 실시한 결과 체중과 체지방률이 감소했으며, 혈액검사에서도 공복 혈당 수치가 감소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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