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지난 22일 은평구 지역사회 발전을 지향하는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모임인 에볼루션과 함께 은평푸드마켓 벽화그리기에 동참하였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2008년 결성되어 매월 희망온돌 도배ㆍ장판 봉사, 봉산쓰레기 치우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중인 에볼루션이 지역사회 내 식품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의 공간인 푸드마켓의 환경개선을 통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이날 김 구청장은 홍익대 미대생 4명을 포함한 봉사자 19명과 함께 은평푸드마켓 주차장 벽면에 당근캐릭터 푸드마켓 로고와 싱싱한 야채, 채소, 아름다운 꽃과 마을을 채색하여 은평푸드마켓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벽화를 완성하였다.
벽화그리기에 동참한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지역복지를 위해 봉사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은평푸드마켓을 방문하는 이용자와 주민들이 은평푸드마켓 벽화를 보면서 하루의 복잡한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자연과 동화된 느낌으로 도심속에서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희망과 위안을 주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하고 있는 은평푸드마켓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관내 기업체 및 종교단체, 뜻있는 독지가로 기부받아 매장에 진열하고,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및 차상위계층 등 생활유지가 어려운 이웃들이 매월 1회 방문하여 주민들 스스로가 필요로 하는 5가지 품목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기능을 하는 곳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1일 평균 40여명, 월평균 800여명의 주민이 이용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