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가 목동지구 행복주택 지정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양천구는 23일 일부 언론에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주민 반대가 심했던 목동 등지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 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국토부와 양천구청·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목동 행복주택의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 적이 한 차례도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국토부가 아직 주민․지자체 협의가 끝나지 않는 5개 지구는 지자체 협의가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구지정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양천구 측의 목동지구 행복주택 지정에 대한 반대 입장에는 변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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