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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이 관내 살림살이 직접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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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이 관내 살림살이 직접 편성한다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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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민이 예산에 관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주민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20개 사업에 대한 총 19억4000만원의 예산 편성을 요구받았다.

올해도 2014년 예산 편성시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다음달 12일까지 주민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와 같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과 주민불편사업, 주민복리를 위한 사업 등 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구 홈페이지(www.ydp.go.kr) '주민참여방'에 의견을 개진하거나, 구청 민원실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주민의견제안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 타당성과 적격성 등을 고려해 사전 심사하여 분과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고 구의회에 예산안 제출 시 주민이 참여해 편성된 예산임을 알릴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10월 중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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