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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거리서 29일부터 프린지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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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거리서 29일부터 프린지페스티벌 열린다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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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7일간 홍대앞 창작공간 및 거리,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3'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프린지네트워크가 주관하며, 마포구,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지난 1998년 대학로에서 '독립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01년부터 홍대앞으로 장소를 옮겨 매년 여름마다 마포구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획일화된 주류 문화를 탈피해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작품을 교류하는 예술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마련된 '기획프로그램'은 공간과 교류의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예술가와 시민이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의 넓은 장소에서 어울릴 수 있는 '철 지난 바캉스, 밤샘 프린지' ▲필리핀 예술가들을 초청한 해외교류 프로젝트'희망의 지도, 희망의 노래 : song for hope project'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교류를 돕는 '네트워킹 파티'가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철 지난 바캉스, 밤샘 프린지'는 올여름의 마지막 열대야를 도심 속에서 건전하게 즐기자는 취지로 마련된 시민대상 야간프로그램이다.
오는 31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23개 팀의 공연, 아트마켓, 시낭독회 등이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측 브릿지 등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독립예술 분석 및 프린지페스티벌 점검을 위한 학술행사, 친환경 축제운영 캠페인, 예술창작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프린지네트워크(02-325-8150)로 연락하거나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seoulfringefestival.net)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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