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매주 토요일 4~13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는 초등학교 교과과정 중 '직업체험'과 '내 고장 바로알기'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체험'은 아이들에게 구청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만화로 제작한 동영상을 보며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유례 및 구청에서 하는 다양한 업무를 배운다.
또 오케이민원센터, 서초25시센터, 보건소 등 구청 견학을 하며 민원실에서는 공무원이 돼 민원인(부모)에게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하고 수수료를 받는 체험도 한다.
오는 24일에는 여름방학 특별체험으로 봉선화 꽃잎을 협찬 받아 가족과 함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한편 견학이 끝나면 ‘내 고장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박물관, 기념관 등 내 고장 명소나 문화·관광시설을 소개받을 수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 "'토요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에 온 가족이 내 고장에 대하여 배우고, 구청 체험 등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교육적인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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