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온열의자,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등 편의시설 갖춰
송파구가 내년 6월까지 지역 내 노후된 가로변 버스정류소 300개소에 첨단 버스 승차대를 설치한다.
버스 승차대에는 눈이나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과 온열의자, 버스도착안내 단말기(BIT) 등 교통편의 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점자블록, 점자 안내판 등도 함께 들어선다.
구는 이미 지난 6월 시범적으로 송파구청·KT송파지사 정류소와 마천사거리 정류소에 버스 승차대를 설치하고 주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보도 여건상 승차대 설치가 어려운 41개 정류소는 버스표지판을 노선도의 시인성, 디자인 등을 고려해 기존의 폭 40cm에서 폭 50cm로 확대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역과 멀어 환승이 불편했던 경찰병원역 버스정류소 등 7개의 버스정류소를 지하철역 인근으로 이전 하는 작업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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