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피해 대책 최소화 추진 결실

마포구가 지난 5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TX)’에 대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31개의 중앙행정기관,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중앙합동평가단이 방문 및 서면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이번 평가에서 마포구는 기존에 관행처럼 이뤄지는 시나리오에 의한 현장훈련과 달리, 구청 전 부서와 8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댐 붕괴로 인한 침수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그 대책을 기관별로 발표하고 담당 기관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미흡한 점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서로 보완하며 열띤 토론을 벌인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과는 박홍섭 구청장 취임 이후,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대책을 집중 추진해온 결과로 지난해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최우수구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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