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간별곡'전을 개최한다.
2013년 소장작품 자치구 순회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화, 양화, 사진, 비디오 작품 등 1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명에서의 별곡이 오리지널에 대한 변용을 의미하듯이 일상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의 여러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작품은 정연두의 '식스포인츠', 박준범의 'I Parking', 남경민의 '호크니의 방에서 고흐의 창을 바라보다', 이민호의 '스트레인지 사이트' 등이다.
한편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이 전시 마지막날인 4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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