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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저소득주민 창업 위한 다양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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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저소득주민 창업 위한 다양한 지원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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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기금으로 만든 은천동 ‘무지개베이커리 카페’ 주민이용 많고 만족도 높아

관악구에 위치한 저소득주민 자활기업 ‘무지개베이커리 카페’가 월 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탄탄한 동네 빵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카페의 주인은 유방암, 배우자와의 사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여성들이다. 자활상담을 받던 국민기초수급자 여성은 이제 수급자가 아닌 작지만 자신의 가게를 가진 CEO가 됐다.
창업을 위한 준비기간만 3년으로 관악구자활센터와 함께 ‘세종창업연구소’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술교육을 받았고 ‘가치창업연구소’의 경영컨설팅으로 카페 상권분석, 고객확보 방안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을 위해 창업인력 3명은 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바리스타 등 자격증 취득 등 창업을 위한 기술적인 준비도 맞췄다.
또한, 저렴한 금리로 관악구 자활기금을 대여받아 점포를 임대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카페를 꾸몄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빵, 케이크뿐 아니라 커피, 차, 팥빙수 등을 판매하고 오후 8시에는 당일 생산된 제품을 소비하기 위한 20% 할인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는다.
무지개베이커리 카페를 이용하는 한 주부는 “아이와 함께 자주 들리는 곳”이라며 “맛은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주부들 사이에 맛집으로 추천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저소득주민 자활을 위한 자립지원 직업상담사 운영, 자활기금 융자사업, 희망키움통장, 희망플러스통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착한 소비를 위한 자활생산품 우선구매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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