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18일 4일간 관내 초교 6개교 참가
광진구의회는 민주주의의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모의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초등학교 모의의회는 비록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지는 의회체험이지만 이날 체험이 어린이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유익한 시간으로 남아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교육함양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10월 13일 동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8일까지 관내 22개교 중 참가를 희망한 6개 초교 5~6학년생 191명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의회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하여 ‘학교 내 핸드폰 소지 및 사용 금지 조례안’을 안건으로 의장, 구의원, 구청장, 각 국장, 공무원 등 28명이 각 역할을 맡아 조례안 상정, 제안 설명과 검토보고 등 열띤 토론과 함께 의견제시, 표결 등 의회 회의절차 및 진행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게 되며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민주주의 과정을 배우고 실천하는 체험을 하였다는 수료증를 배부할 예정이다.
김수범 의장은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해서 학습을 하겠지만, 이번과 같이 구의회에 통해 직접 방문하여 직접 체험을 하게 됨으로써, 건전한 토론에 대한 올바른 경험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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