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덕양구는 야간에 공릉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편의제공과 불편을 해소하고자 77개소에 대해 3억 1천만 원을 투입,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작년 12월에 2.7km 구간에 보안등을 1차 설치한 후 잔여구간인 3.6km(벽제2교~지영교)에 대해 지난 4월에 착수하여 이달 10일에 준공이 됨으로써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보안등은 인공조명이 공릉천 자연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24시부터 04시30분까지 소등되며, 일몰 20분 후 점등과 일출 20분 전 소등으로 운영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그동안 보안등이 미설치되어 있는 구간으로 인해 야간에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보안등 설치로 이용자들의 증가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