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여름방학 중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진행되는 ‘파주-하다노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캠프기간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5일간이며 파주지역 중학교 1~2학년 20명과 하다노시 청소년 20명 등 총 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는 파주영어마을 공동 수업 및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러시아, 태국 등 제3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할 기회도 접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파주시 청소년들에게는 내년 9월 하다노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교류단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서류 접수는 3일부터 14일까지이며 올해 중간고사 성적과 봉사활동 시간 등 서류심사를 거쳐 22일 면접 후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이번 캠프의 총 참가비 42만원 중 50%는 파주시가 지원한다.

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