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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강성태 명사초청 고양누리길 가족 산책 행사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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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강성태 명사초청 고양누리길 가족 산책 행사 성황리에 개최
  • 이기홍기자
  • 승인 2013.06.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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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일 고봉누리길에서 명사 초청과 고양 600년 역사 학습, 가족과 함께 심신 휴양이란 3가지 테마로 ‘고양누리길 가족 산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누리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공부의 신’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포함, 학생과 학부모 800여 명이 참여해 공부하는 비법과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마음속의 큰 포부를 실현시키는 방법, 자신의 재능을 사회로 회향하는 데서 오는 삶의 진정한 기쁨 등을 함께 이야기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부와 삶에 대한 이야기로 조금은 진지해진 참가자들은 이어진 고양시 문화재전문위원 정동일 위원과 고양들메길 최경순 회장의 고양 600년에 빛나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 고양누리길 주변에 배어 있는 ‘고봉산과 한씨미녀 이야기’, ‘고봉산 이무기 이야기’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한층 편안한 산책을 했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장희빈”의 친정묘역을 직접 찾은 자리에서는 손녀딸의 손을 잡고 온 할아버지 한분이 “서울에서 고양시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고양시에 이렇게 유명한 유적지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내가 고양시로 이사 온 일은, 우리 할멈과 결혼한 것 다음으로 가장 잘한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해 주변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아름다운 누리길을 부모님의 손을 잡고 두 시간여 걸으며 가족들은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렇게 고봉산을 한 바퀴 돌고 오랜만에 가족들이 숲속 그늘 밑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며 준비한 도시락을 먹는 만찬시간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가족끼리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행사준비에 지쳤던 피로도 저절로 풀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누리길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가족 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계기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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