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경찰서(서장 김상우)는 지난 30일 경찰서 어울림터에서 학교폭력 등 예방을 위한 명예경찰 소년단 임명과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
경찰서에 따르면 다문화 인구의 증가와 함께 자녀들의 학교 부적응․따돌림․단체활동 등 소외 문제 발생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보호 및 적극적 사회 참여 기회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교내 우수학생을 선발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8개 학교 명예경찰 소년단, 지도교사, 교육지원청, 청소년 육성회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소년단원들은 모자, 조끼, 두건, 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된 단복 착용법을 습득하면서 소년단원으로써 활동의지를 굳혔다.
학생들은 학교전담경찰관의 범죄예방교육과 더불어 4대 사회악 홍보동영상인 젠틀캅, 실종․성폭력예방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발대식을 가진 뒤 경찰서 유치장․과학수사팀등을 견학하면서 실제 경찰관들의 업무에 대해 피부로 와 닿는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양평초등학교 소년단 대표 최윤한 학생은 "대표로써 앞으로 소년단원과 함께 교내 학교폭력근절을 위하여 또래 학우들과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이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우 서장은 "아직 어린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를 진행하면서 소년단원들을 보니 씩씩하고 믿음직한 모습에 감탄했고 앞으로 명실상부한 교내 선도그룹으로써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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