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대덕동은 대덕동주민센터 광장에서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정송학)와 부녀회 및 통장단, 주민자치위원 및 직능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하절기(5월부터 10월)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대덕산 숲을 중심으로 한 대덕동 지역은 모기 등 유해 해충이 많이 있어 주민 건강이 위협 받고 있다. 특히 풀섶에 있는 진드기에 의한 전염병 환자 발생이 전년에 비해 많이 증가하고 온난화로 모기가 월동하는 등 감염병 발생이 증가 추세를 우려하며 방역이 더욱 중요한 때이다. 하절기 방역활동은 약품희석, 소독요령, 장비사용법, 소독시 안전교육이 중요하다.
정송학 대덕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크게 2권역으로 지역을 나누어 마을 구석구석 방역 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특히, 물고임이 심한 곳에는 소독을 철저히 하여 위생해충을 구제하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재수 대덕동장은 2013년도 친환경 방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역전반에 대한 주의사항 당부와 아울러 직능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봉사활동 노고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방역관계자는 “친환경 방역소독을 확대할 방침”이며, “정화조 배출구에는 방충망을 설치하여 위생해충을 줄여 나갈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해 주민의 위해방지와 전염병 발생예방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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