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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건사고 유관기관과 협력 신속 해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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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건사고 유관기관과 협력 신속 해결 모색
  • 김칠호 기자
  • 승인 2013.05.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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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8~29일 1박2일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외교부 국방부 지방검찰청 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의 미군관련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군업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군관련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한 미군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이 협력해 신속하게 피해자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이강희 경기도군관협력담당관의 ‘경기도와 주한미군의 협력방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외교부의 ‘주한미군 범죄 피해에 대한 다양한 구제방법’, 국방부의 ‘주한미군 갈등관리 사례’, 의정부 지방검찰청의 ‘실제 사례로 보는 국가배상절차’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미군관련 기관 간 소통의 장을 열어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런 자리가 정례화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경섭 경기도비상기획관은 “경기도에는 주한미군 장병 60%이상이 주둔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공무원들이 미군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일이 많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관기관들이 좀 더 발전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 현안을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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