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마을 청년회서 지원
고양시 고봉동은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에서 ‘저소득층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비로 450만원을 지원받고, 고봉13통 새마을 청년회에서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아 고봉13통에 거주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한 가구를 무상으로 수리해 준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원 가구에는 평소 고혈압 및 당뇨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서 폐지를 주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가옥이 매우 오래되어 악취가 심한 열악한 주거환경이었다.
집수리는 지난 13일부터 철거를 시작한 후 10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5월 23일 마무리 됐으며, 청년회에서 새로 구입한 가구를 집에 들여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변모되었다.
이강호 고봉동장은 “몸이 불편하셔도 열심히 살고 계신 어르신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드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지원하는 집수리 대상 가구로 추천을 하였다. 13통 신훈섭 청년회장께서 후원금을 추가로 지원하여 전기선 교체와 가구를 새로 들일 수 있게 되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어르신은 “욕실 타일공사 및 조명을 환하게 바꿔 주셔서 쓰기가 너무 편해지고 좋아졌는데, 가구까지 새로 바꿔주시니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봉13통 새마을 청년회는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