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의 외국인관광택시 안내데스크가 24시간 운영된다. 김포공항의 안내데스크도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서울시는 인천·김포공항에서 운영되는 외국인관광택시 안내데스크의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된 외국인관광택시 전용 콜센터(1644-2255)를 폐쇄한다. 대신 기존의 콜택시에서 운영하는 콜센터에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통역서비스(1330)와도 연계 운영한다.
시는 '배차' 기능에 제한됐던 현장 서비스도 강화한다. 공항 안내데스크 인력을 8명에서 11명으로 늘려 교통 이용 정보와 관광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영되던 인천공항의 외국인관광택시 안내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김포공항의 안내데스크 운영시간도 자정까지 연장 운영된다.
임동국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외국인관광택시 안내데스크는 외국인이 서울과 가장 먼저 만나는 장소"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9년 외국인관광택시를 도입해 현재 법인택시 266대와 개인택시 116대, 모범택시 29대 등 총 390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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