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오는 6월 1일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청소년과 어린이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나눔장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녹색가게도 문을 연다. 장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장경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한다.
장터의 흥을 돋우기 위해 마련된 문화공연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다. 전통타악, 밸리댄스, 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대중가요, 스트리트댄스, 한국무용 등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장터마당에서는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지역 특산품인 꽃, 선인장, 축산물 등을 싼값에 판매한다. 특히 공동주택에서 상추나 약초 등을 손쉽게 재배해 먹을 수 있는 도시농장 제품인 모바일그린을 선보이고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동보건소 운영, 종이팩 교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나 서예 등의 작품도 전시하고 판매한다.
장터는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에 폐장하는데, 당일 비가 올 경우 행사는 다음날로 연기된다. 장터마당에서 물품을 판매하려면 당일 현장에 접수하면 된다.
환경녹지과 권영학 청소행정팀장은 “나눔장터에서 값 싸고 질 좋은 생활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고 덤으로 무료공연도 즐기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면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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