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덕양구와 고양상공회의소와 함께 오는 6월 14일 14시부터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일자리센터 ‘중장년 취업박람회’는 우수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계획 중이다. 중장년 구직자들이 호기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관 및 본인에게 맞는 적성을 지문을 통해 알아보는 지문적성검사와 이력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고양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 화두인 취업 취약계층 베이비부머 세대의 취업기회 제공으로 취업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향후에도 중장년층의 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유관기관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만 39세부터 만 59세 이하 구직자가 선호하는 영업관리 및 사무직 등 여러 직종을 구인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일자리발굴단을 활용해 관내 학교, 서비스업과 제조업 등을 집중 발굴하기 위해 기업현장에 직접방문, ‘발품을 팔고’ 있다.
‘중장년 취업박람회’는 결혼과 육아 등으로 단절된 여성 및 조기퇴직자, 이직자 등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춘 구직자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고양시뿐만 아니라 파주·김포·서울 인근에 자리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6월 3일까지 참여신청서를 고양일자리센터에 접수하면 박람회 현장에서 구인면접을 볼 수 있다.
자세한 구인정보는 6월 4일 시와 각 구청 홈페이지와 고양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확인 가능하고, 일자리창출과(☎031-8075-3665~71)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