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제주지역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올레제주여행' 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에 올레제주여행 앱을 내려받은 뒤 제주 지역 국공립 공원, 관광지 등에 설치된 NFC 관광 안내판에 가까이 가져가면 제주 여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NFC가 지원되지 않는 아이폰 사용자는 NFC 관광 안내판의 격자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간단한 회원 가입절차만 거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NFC 안내판이 없는 곳에서도 지도서비스 '올레맵'과 연동해 주변 관광 시설, 숙박, 음식점, 할인 쿠폰 등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해당 관광지 정보가 이용자의 여행일지에 자동 등록돼 편리하다.
여행 관광지 정보와 여행일지는 다른 '올레제주여행' 회원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와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KT는 제주도 쿠폰·여행서비스 업체 메이트파크와 제휴를 맺고 제주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의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레제주여행 앱은 올레마켓,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황균 KT 스마트금융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NFC 기능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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