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박람회 성공적 개최로 276억 원 지역경제 유발효과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5일 이상영 구청장과 각 부서의 과장 및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일산동구청장은 유료관람객 53만명이 다녀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해 3,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달성함과 동시에 행사장 중심지역인 웨스턴돔, 라페스타, 애니골 등 쇼핑·음식 상권에 약 276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발생시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일산동구청장은 고양시민, 직능단체, 공직자가 함께 주차, 행사 안내 등으로 꽃박람회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박근혜 대통령 방미 도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된 사건과 관련해 일산동구 공직자의 복무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공직자의 향응, 무단결석,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 한 동장은 “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배경에 우리 동 주민과 직능단체 그리고 직원들의 자그마한 보탬이 있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오는 10월에 있을 글로벌문화축제에도 지역 주민이 합심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