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는 주택을 소유한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녹물 출수 등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겪는 자를 대상으로,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하는 옥내급수관은 건축물에서 녹물이 나와 수돗물 사용이 불편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자가주택 소유자 72가구(덕양구 59가구, 일산동구 9가구, 일산서구 4가구)를 대상자로 선정, 1억5천만 원을 들여 5월에 착수, 7월에 옥내급수관을 갱생 또는 교체하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병춘 수도시설과장은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지만 건물 내 급수관의 녹물 출수나 누수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발생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정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1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유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이용건물, 세대 당 전용면적 50제곱미터 미만의 공동주택, 가구당 평균면적 80제곱미터 미만의 단독주택(다가구 주택 등 포함)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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