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하남시와 하남시도시개발공사(사장 김시화)는 14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시민 및 청약예정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례신도시 A3-8블럭 에코앤 공공분양 주택청약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하남시 지역 내 A3-8블럭 에코앤은 이달내에 전용면적 75~84㎡제곱미터의 중·소형 평형 1673세대를 공공 분양하며 무주택 세대주이고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통장에 가입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하파트의 30%는 하남시민에게 우선 공급되며 대지면적 8만1000㎡에 지하 2층 최고 지상 27층의 14개동과 복리시설을 6월에 착공해 2016년 1월부터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24일 문화예술회관 건너편에 문을 연다
본격적인 분양 대열에 뛰어든 에코앤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3.3㎡당 1300만원 내외의 저렴한 분양가격(위례신도시내 민간아파트 분양가 1600만원 추정) ▲서울 강남권과의 뛰어난 접근성과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환경 ▲수준높은 교육환경 조성 ▲친환경 생태주거환경 ▲4․1부동산 대책’에 따른 세금감면 혜택 등을 들 수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6억원이 넘는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양도세 면제 혜택이 없으나 6억원 이하 또는 전용 85㎡ 이하 주택의 신규분양은 5년간의 양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에서 "하남시는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7000명의 고용창출과 경제유발 효과, 2조6000억원에 달하는 유니온스퀘어의 개장과 위례신도시 건설, 지하철5호선 연장사업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프리미엄 도시로서의 인프라가 구축된 36만의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남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희망을 갖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수도권 제일의 청정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설명회장에서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니온스퀘어,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사업과 각종 도로개설공사 등의 추진사항을 현황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