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여름방학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을 위해 오는 6월 14일까지 대상자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아동으로 소년소녀가정과 한부모가족 자녀,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가구로 저소득 맞벌이가정 자녀와 보호자가 장애인인 가정의 자녀, 보호자 양육능력이 미약한 가정의 자녀 등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지난해 겨울방학 급식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재신청할 필요가 없이 대상자에 대한 소득과 가정환경 등에 대한 자체조사, 급식 희망여부를 파악해 계속지원 대상자로 결정할 계획이다.
신규로 급식지원을 희망하거나 이전 급식지원에서 제외되었으나 소득 및 가정환경 변화로 급식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또는,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방학 중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지역실정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1일 1식, 중식으로 지원되고 학교별 방학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대상자 누락 방지를 위해 여름방학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급식 지원대상자를 추가접수 받을 계획이다.
구는 지난 겨울방학에는 2,700명에게 급식을 지원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방학기간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밥을 굶는 일이 없도록 각종 홍보를 통해 결식아동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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