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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이비부머 31명 노후설계전문가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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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이비부머 31명 노후설계전문가로 양성
  • 유명식 기자
  • 승인 2013.05.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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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 31명을 ‘노후설계전문가’로 양성해 오는 7월부터 31개 시·군 경로당 노인회관 등에서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은퇴한 베이비부머 31명을 선발해 노후설계 교육을 실시하고 활동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후설계전문가들은 경로당 노인회관 등을 찾아가서 노후설계 상담, 여가활용, 건강관리, 소득 자산 관리 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 노인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는 부동산·보이스피싱·방문판매 사기피해 예방법도 전파한다.

도는 이 사업으로 도내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 2300여곳의 노인 3만여명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가 2010년부터 추진한 베이비부머 은퇴설계 지원 프로그램인 ‘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퇴직자의 전문성을 지역사회 발전과 실버세대를 위한 평생교육에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석범 교육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베이비부머 은퇴자에게는 일과 보람을, 노후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실버세대에게는 노후설계 상담·교육을 통한 안정과 만족감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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