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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고양국제꽃박람회 알찬 성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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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고양국제꽃박람회 알찬 성과로 마무리
  • 이기홍기자
  • 승인 2013.05.13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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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7일부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1억 송이 꽃들의 향연 2013고양국제꽃박람회가 16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치고 12일 막을 내렸다.
“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3년 주기의 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음은 물론이고, 민선 5기 이전과 비교해서도 약 50%의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시민들의 참여와 도움속에서 매년 1천억원이 넘는 경제적파급효과와 3천만불 수출계약,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 유치 등 엄청난 경제적 성과를 매년 거둬드리는 경제활성화 시스템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끌어낸 대한민국 최고의 화훼전문 축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냈다.
12일 꽃박람회 폐막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성 고양시장(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고양 600년의 역사적 자긍심을 투영시킨 이번 꽃박람회의 놀라운 성과는 98만 고양시민의 도움으로 더욱 값진 작품이 되었다. 이번 박람회가 위축된 경제 상황과 일자리 창출에 원동력이 되어 큰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우리나라 화훼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화훼 전문 무역 박람회와 국민적 사랑을 받는 최고의 꽃 축제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면서 “국내외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이번 박람회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과 특히, 호수공원 이용과 교통 체증의 불편을 기꺼이 감내해주신 고양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유료 관광객 53만 명이 꽃박람회장을 방문하여 전 세계 아름다운 꽃의 향기에 흠뻑 취했으며, 호수공원과 문화광장, 화정 로데오거리 등에서 펼쳐진 행주문화제, 신한류 예술 공연 등 고양시 전역에서 펼쳐진 문화 예술 축제에도 11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고양시를 찾았다.
이번 꽃 축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1,22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68억원, 총 고용 파급효과는 2,616명에 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호수공원 무료 구역에 마련된 화훼 판매장은 30억원, 입점업체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주변 인근 상가도 꽃박람회 개최로 매출이 상승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었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에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2013 호수장미 페스티벌’을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에서 무료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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