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송포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해 제1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을 시작으로 경기도 성남시 금곡동, 수진1동, 부천시 소사구청, 강원도인재개발원 등 2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적인 주민자치센터 견학지로 각광받고 있다.
송포동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충청북도 충주시 봉방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치위원 및 공무원 등 30여명이 주민자치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포동주민센터(동장 이완구)와 송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기철)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해 온 송포동 와글와글 시민소통장터 및 뉴거버넌스 추진 사업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김준수 봉방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견학단은 오늘 6월 1일에 개최되는 와글와글시민소통장터에 높은 관심을 표하며, 송포동 주민자치사업 성공 비결과 노하우를 봉방동의 주민자치 사업에 접목시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해했다.
이완구 송포동장은 “송포동을 견학하는 주민센터와 자매결연 등을 추진하여 6월에 개최되는 와글와글시민소통장터를 전국의 시민소통장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송파구 의회의 방문일정이 잡혀있는 등 송포동주민자치센터로의 벤치마킹 행렬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