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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 ‘담배 연기 없는 금연아파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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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 ‘담배 연기 없는 금연아파트’ 지정
  • 이기홍기자
  • 승인 2013.05.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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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공동 거주공간인 아파트에서 금연문화를 정착, 흡연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금연아파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삼송동 호반베르디움21단지, 22단지는 주민들의 60% 이상이 동의함에 따라 금연아파트 운영이 결정, 자율적인 금연지킴이 활동을 실시해 주민들 스스로 흡연의 위해성을 깨닫고 건강하고 살기 좋은 주거공간 마련에 노력하게 된다.

또한, 공동생활구역인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간접흡연예방과 비흡연화 도시 금연문화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덕양구 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 표지판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현수막, 금연아파트 포스터, 금연 홍보 스티커 등 홍보물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일부 흡연자를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해 금연보조제 지급과 상담을 하는 등 입주민의 금연성공률을 높이기로 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는 주민 스스로가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간접흡연예방과 금연문화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파트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건강하고 쾌적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금연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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