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도서관 외벽에 걸릴 '희망'과 '용기'와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공모한다.
서울시는 시민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희망글판'의 명칭과 문안을 19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명칭은 가칭인 '희망글판'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한글 자수 7자 이하로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 문안은 30자 이하로 창작하거나 문학작품에서 발췌하면 된다.
명칭과 문안을 동시에 응모할 수 있으며 와우서울 홈페이지(wow.seoul.g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글판 담당자(02-2133-6447)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1개의 명칭 작품과 6개의 문안 작품을 선정해 총 1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다음 달부터 서울도서관과 공공시설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름다운 글귀를 통해 시민에게 마음의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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