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천식발작 감소, 학습능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입증된 호주의 ‘천식안심학교(Asthma-Friendly School)’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는 크게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학생 선별 및 관리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조성 △교사, 환아 및 학부모, 일반학생 대한 교육 및 상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으로 구성돼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이달 20일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담당교사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을 시작, 2013년 아토피 ․천식안심학교 사업에 시동을 건다.
6월 20일과 28일 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계획, 안심학교 및 취약계층 대상 보습제, 천식응급키트 지원 등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산동구보건소의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는 시립백석어린이집, 시립마두어린이집, 시립식사어린이집, 식사색종이어린이집이며, 앞으로 초․ 중․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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