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봉사단체 ‘다운회’와 함께 지난 8일 고양시 홀트학교를 방문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자장면을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특별 이벤트 행사로 마련한 특공무술시범과 장갑차를 시승하는 기회를 제공, 학생들에게 멋진 볼거리로 갈채를 받았으며, 뜨거운 불앞에서 연신 끓어오르는 물을 휘저으며 면발을 넣고 건져내면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도 입가에 번진 환한 미소는 전혀 사라짐이 없이 즐겁게 일한 훈남, 훈녀들은 고양시 봉사단체 ‘다운회’ 회원들이다.
이들은 홀트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먹을 자장면 500그릇을 만들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한 것보다는 그냥 가족나들이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자장면 한 그릇 먹고 공원 한번 산책하는 평안한 일상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늘의 봉사를 계획했다고 알렸다.
또한, 고양시 봉사단체 ‘다운회’의 맛있는 자장면 요리를 더 맛있게 해줄 배달부로 자원봉사를 지원한 사람들은 박상인 일산서구청장과 시민복지과 직원들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한 이들은 더운 날씨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자장면을 나르고 아이들의 자장면을 비벼주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했다.
자원봉사 단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고 보람을 느낀다”며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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