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경찰서는 용도변경을 해주겠다며 수차례에 걸쳐 금품수수 의혹을 받아 온 경기 고양시 소속 A씨(6급)에 대해 경찰이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가 소유한 농업용 창고를 식품가공 공장으로 용도변경을 해주겠다며 2008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 4000여만원을 11차례에 걸쳐 자신의 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사실은 B씨가 A씨에게 수천만원을 건넸지만 용도변경이 되지 않자 B씨가 경찰에 고소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관련 혐의에 대해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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