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한강하구 장항습지에 대한 3D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하였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항습지의 공간정보와 생태보전의 기초가 되는 종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일산동구와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는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해 올해 9월 완공이 목표이다.
시가 추구하는 친환경 초록 평화도시 실현의 중요 과제 중 하나인 장항습지 보전을 위해 습지의 정확한 면적과 공간적 현황을 3차원 지상레이저 측량과 항공측량 등 최신 측량기술을 이용하여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입체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일산동구에서 2012년에 추진 완료한 장항습지 디지털지적을 기반으로 3D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습지 정보의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관리로 각종 사업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정밀측량 데이터를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웹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양시 홍보자료와 교육용, 군부대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민간인이 접근하기 힘든 장항습지의 가상체험도 경험할 수 있어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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