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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일째…뷰티박람회 관람객 18만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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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일째…뷰티박람회 관람객 18만명 '순항'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5.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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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사흘째로 접어든 국제행사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누적 관객수 18만 여명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5일 오후 5시 현재 누적 관람객 수가 18만436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인 이날 오전 9시부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8만2950명이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특별히 많았다"고 말했다.

개막일인 3일 4만명이 다녀간데 이어 토요일인 4일엔 6만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관람객 수만 놓고 보면 '매우 산뜻한 출발'이란 평가를 해도 좋은 수준이다.

행사장을 찾은 이시종(충북도지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매우 고무적이다. 대박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폐막일(26일)까지 세 차례 주말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석가탄신일(17일), 성년의 날(20일)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리는 날이 많기 때문에 이런 추세가 유지되면 목표 관람객수 100만명을 무난히 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관람객들은 주제관과 산업관, 체험관을 돌아보며 뷰티산업의 현주소를 마음껏 읽고 느꼈다.

월드뷰티관에서 펼쳐진 '황진이 3D영상'은 옛 여인의 아름다운 자태를 고스란히 담아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생명뷰티관'에서 관람객들이 자신의 피부를 직접 진단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 '스킨테스트타워'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14가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 '뷰티체험관'과 안마의자 40개를 쉴틈없이 가동한 '힐링체험관'엔 관람객들이 최소 30분 이상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었다.

국내외 373개 뷰티 관련 업체가 제품을 판매하는 화장품산업관과 뷰티산업관, 시중가격보다 싸게 화장품 등을 파는 뷰티마켓관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박람회장은 평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권은 현장 판매소나 전국의 농협영업점, KTX역사에서 구입할 수 있고 온라인 티켓링크를 통해서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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